|
‘09. 10. 23 노동부 국정감사와 관련하여 인터넷매체 등에 게시된 <반도체 사업장 취급물질에서 벤젠이 검출됐다>는 기사와 관련하여,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이 있어 아래와 같이 설명자료를 배포합니다.
< 보도내용 요지>
서울대 산학협력단에서 반도체 사업장에 대한 위험성평가 결과 반도체 사업장에서 사용 중에 있는 포토레지스터(PR)라는 물질에 대한 성분분석결과 총 10건의 PR중 7건의 시료에서 벤젠이 0.08~8.91ppm이 검출되었으며, 이는 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역학조사에서 벤젠이 검출된 바 없었던 결과와 차이가 있다는 내용
< 설명내용>
벤젠이 근로자의 건강에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공기 중 노출농도가 중요한데
-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역학조사는 공기 중 벤젠 농도를 측정한 것이고
- 서울대 산학협력단의 위험성평가 결과는 원시료에서 벤젠을 미량 검출한 것으로
이는 서로 비교할 수 없습니다.
? 또한, 원시료에 벤젠이 0.08 ~ 8.91 ppm 함유되었다는 분석결과가
- 작업환경 공기 중에서 근로자의 벤젠 노출수준이 0.08 ~ 8.91 ppm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 원시료에 벤젠에 8.91 ppm이 있다고 해서 이것이 현재 우리나라 공기중 벤젠 노출기준 1 ppm을 초과하는 것은 아님
- 이것은 원시료 중에 벤젠이 0.000008-0.000891% 함유되어 있다는 의미이며 이것이 공기 중에 휘발되는 경우에는 농도가 매우 낮아 공기 중 시료에서는 검출되지 않습니다.
※ 일반적으로 0.001 % 미만 함유되어 있는 물질의 함량은 의미가 없는 불순물로 간주하는데
※ 이는 산업안전보건법상의 작업환경측정 및 특수건강진단대상 화학물질에 해당하지 않으며(기준 1% 이상), 또한 MSDS작성대상 유해물질(기준 0.1% 이상)에도 해당하지 않습니다.
? 역학조사는 질병과 근로자의 공기 중 유해물질 노출수준과의 관련성 평가가 중요합니다.
- 역학조사는 근로자의 건강에 실제 영향을 줄 수 있는 작업장의 공기 중 농도를 평가하고 있으며
- 연구원의 역학조사에서는 백혈병이 발생한 근로자의 작업장 뿐아니라 서울대 산학협력단의 위험성 평가팀이 벤젠을 검출하였다는 공정에 대해서도 공기 중 벤젠 농도를 측정했으나 벤젠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끝).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