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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창구작업자에게서 발생한 경추간판탈출증 2006.08.0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은행 창구작업자에게서 발생한 경추간판탈출증
【진단일자】: 2001년 05월 
【분    류】: 근골격계질환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은행 창구작업자에게서 발생한 경추간판탈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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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여 나이 30세 직종 텔러 직업관련성높음
5.  개요: 이○○(30세, 여)은 1990년 1월 은행 텔러로 입사하여 온라인 단말기 및 창구업무를
    수행하였다. 4 - 5년 전부터 뒷목이 뻐근하고 우측 어깨와 팔에 통증이 발생하였고, 2001년
    부터는 증상이 악화되었다. B정형외과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경추 4 - 6번 추간판탈출증으로
    진단하였다.
6.  작업환경: 근로자는 온라인 업무, 예금 업무 등 창구업무를 수행하였는데, 세부적인 작업은
    단말기 조작, 금전출납, 각종 고지서 처리 등이다. 고객과의 접합면(선반대) 높이는 105cm
    이고, 의자의 높이는 50cm 이므로 상완을 90°이상 들어올려야 하는 작업자세이다. 업무량은
    월 약 6000건의 단말기 조작을 하며, 하루 약 100명 정도의 고객을 상대한다. 작업환경
    평가는 창구 접합면 작업에서 RULA 분석결과 목 부하지수가 4점이었고, 종합 부하지수는
    6점으로 되도록 빨리 바꿔야 하는 작업이었다. 기타 업무(통장정리, 단말기 조작 등)에서는
    목 부하지수는 3점이었으나 종합부하지수가 4점으로 작업자세를 바꾸는 것이 나은 작업으로
    분류되었다.
7.  의학적 소견: 근로자는 목 통증 및 우측 어깨부위의 방사통으로 2001년 5월 H대학병원 신경과
    에서 방사선검사를 실시하여 경추 4-6번 추간판탈출증이 확인되었다. 과거 질병력은 특이한
    사항 없었고, 교통사고 등 외상은 없었다.
8.  고찰: 경추부의 부하는 굴전이나 신전 등 불량한 작업자세가 많은 영향을 준다. 특히, 위를
    보며서 팔을 들어 올리는 경추부 신전자세는 경추 5-6번과 주변 구조물에 상당한 압력을
    증가시킨다. 근로자의 고객 접합면 작업은 우측 상지를 들어 올리면서 경추부 신전자세가
    반복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었고, 기타 사무업무에서는 목의 굴전이나 비틀림 등의 자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간공학적 평가에서도 목 관련 부하지수는 3-4점으로
    높았다.
9.  결론: 이○○의 경추부 추간판탈출증은
   ① 고객 접합면 및 다른 업무처리시 경추부가 신전, 비틀림 및 굴곡 등 부적절한 자세가 많고,
      인간공학적인 분석결과 특히, 목 부하지수가 높으며
   ② 경추부위의 부하가 높은 작업을 10년 이상 장기간 반복하여 수행하였고
   ③ 경추부의 외상이나 교통사고 등 다른 원인질환이 없으며
   ④ 자연적인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경부추간판탈출증을 배제할 수 있으므로  근로자의
      경추 제 4-5번, 5-6번 추간판탈출증은 작업과 관련하여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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