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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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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 보균자에게 과로에 의해 발생한 간세포암 2006.08.0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B형 간염 보균자에게 과로에 의해 발생한 간세포암
【진단일자】: 2000년 08월 
【분    류】: 암(기타)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B형 간염 보균자에게 과로에 의해 발생한 간세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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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남 나이 45세 직종 용접공 업무관련성낮음

1. 개요: 김○○(남, 45세)은 1985년 8월 D중공업(주)에 입사하여 용접작업과 반장직을 맡아
   근무하다가 2001년 4월 간암으로 사망하였다.

2. 작업환경 및 작업내용: 1985년 8월 입사하여 1990년까지 약 5년간 탑재부에서 선체를 조립하는
   부서에 근무하면서 용접작업과 취부작업을 하였다. 용접작업은 주로 이산화탄소(CO2) 용접을
   주로 하였다. 1990년부터는 조립부로 부서를 이동하여 1995년까지 약 5년간 용접, 취부, 사상
   작업을 하였다. 2조 2교대 작업을 하였으며, 용접작업은 CO2 용접을 주로 하였다. 1995년
   이후에는 반장으로써 주간작업만 하였으며, 아침 7:00-19:00경까지 작업지시와 현장순회 감독,
   작업진행 등을 파악하였다. 반장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약 3시간의 용접작업을 하였다. 1998년
   부터는 반장도 야간작업을 하였는데 오후 18:00-7:00까지 반장의 동일업무를 하였으며, 하루
   약 3시간 정도의 용접작업을 하였다.

3. 의학적 소견 및 개인력: 1985년 8월 입사하여 1986년 11월 처음 건강진단을 실시한 결과
   B형 간염 항원 양성, 항체 음성으로 진단받았다. 1989년까지 매년 시행한 건강진단에서 간기능
   수치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가 1990년에 처음으로 간기능이 이상범위를 나타내어 간장약을
   복용하기 시작하였으며 1993년부터 2000년까지 계속 간기능은 이상범위이었다. 2000년 2월부터
   피로감이 발생하여 개인병원 진찰을 받은 결과 큰 병원으로 전원을 요구받고 2000년 8월 S병원
   에서 간암 말기로 진단되었다. 흡연은 27세 이전부터 3일에 2갑 정도 흡연하였으며, 음주는
   2주에 1회 정도이고 일회에 소주 1병 정도를 마셨다.

4. 고찰 및 결론: 근로자 김○○은 1985년 8월에 D중공업(주)에 입사하여 1986년 11월 처음 받은
건강진단에서 B형 간염보유자로 진단 받아 입사전에 B형 간염에 이환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1990년부터 간기능검사에 이상범위를 나타내고 있어 만성활동성 간염일 가능성이 높아
간경변과 간암발생의 전형적인 과정을 거친 것으로 판단할 수 있고, 음주량이 적어 음주에 의한
간암의 가능성은 적으며, 도장작업을 하지 않았고, 주위 도장작업에 의한 간질환의 영향은 적을
것으로 판단되고, 간암발생의 원인 중 하나가 흡연으로 근로자 김○○도 흡연하였으며, 1995년부터
반장업무에 의해 과로와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하나 간암에 직접적 또는 악화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으므로 업무상질병의 가능성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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