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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 보균자에게 업무상 과음에 의해 발생한 간세포암 2006.08.0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B형 간염 보균자에게 업무상 과음에 의해 발생한 간세포암
【진단일자】: 2001년 02월 
【분    류】: 암(기타)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B형 간염 보균자에게 업무상 과음에 의해 발생한 간세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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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남 나이 43세 직종 상무이사 업무관련성낮음

1. 개요: 최○○(남, 43세)은 B형 간염 보균자로 (주)호텔 I에 상무이사로 근무하던 중 2000년
   8월경 피곤과 졸림, 체중감소가 발생하였으며, 2001년 2월 간세포암으로 진단되었다.

2. 작업환경 및 작업내용: 최○○은 (주)호텔 I 의 주식소유자로 1989년 상무이사로 입사하여
   2000년 전무이사로 근무하였다. 근무시간은 보통 8:30분부터 시작하나 특별히 퇴근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보통 22:00까지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일주일에 3-4회정도 접대업무가 있고
   사업의 특징상 늦게까지 접대업무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3. 의학적 소견 및 개인력: 1986년 B형 간염에 이환된 사실을 처음으로 알았다고 하며 진단 당시
   간기능은 정상이었다고 한다.

4. 고찰 : 만성과음자가 만성 바이러스성 간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정확하게 밝혀진바는
   없으나 과음이 바이러스성 간질환을 촉진한다는 근거는 B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가 하루
   80 gm 이상을 마시면 적게 먹는 사람보다 간손상 정도가 심하다는 점, 만성 음주자에서 간경변이
   잘 발생하며, 비음주 간경변자보다 10.5세 일찍 발생한다는 점과 생존율이 낮다는 점 등이다.
5 결론: 이상의 조사결과 최○○의 간세포암은
 ① 원발성 간암(간세포암)으로 진단하였으나 간조직검사를 시행하지 않아 B형 간염에 의한
    간경변과 알코올성 간경변의 구분이 확실한 상태는 아니며,
 ② B형 간염은 간경변으로 변하고, 간경변에서 간암으로 진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간암의 가장 많은 원인은 B형 간염이며, 근로자 최○○도 1986년 처음으로 B형 간염보유자로
    진단하여 최소한 14년간 B형 간염보유자 이었으며, 그동안의 간기능변화로 볼 때 만성활동성
    간염일 가능성이 높아 간경변과 간암발생의 전형적인 과정을 거친 것으로 판단되고,
 ③ 근로자 최○○은 1993년부터 약 7년간 하루 평균 알코올 40-51 gm으로  만성 과음자로 볼 수
    있으나 알코올성 간경변증이 발생할 수 있는 일일 소주 2병을 10년 이상, 1병을 20년 이상
    지속적으로 섭취한 경우라는 보고에 비하면 적은 양이라고 판단되고,
 ④ 간암발생의 원인중 하나가 흡연으로 근로자 최○○도 흡연하였으며, 기타 식생활과 생활환경
    요인중에서 간암의 발생원인 물질로 aflatoxin, 약제 등도 관여할 수 있으며,
 ⑤ 근로자 최○○은 업무와 관련하여 과로와 스트레스가 있었다고 판단되나 과로와 스트레스가
    간암에 직접적 또는 악화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으므로,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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