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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사업장 근로자에서 발생한 상세불명의 만성 신장병 2024.03.22
작성자 : 관리자 첨부파일첨부파일(1)
1. 통풍 이외에 특이 질환이 없었던 ○○○(남, 1964년생)은 만 46세가 되던 2010년에 만성신장질환을 진단받았다.

2. 근로자는 1988년 6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약 33년간 △사업장 등 부산 사상구 소재 여러 주물사업장에서 근무하면서 신발금형 또는 선박밸브 등 금형제품의 후처리작업을 수행하였다. 

3. 만성신장질환 위험과의 연관성이 알려진 요인으로 톨루엔, 크실렌, 트리클로로에틸렌, n-헥산 등 유기용제, 에틸렌글리콜, 유리규산 및 금속(납, 카드뮴, 수은, 금, Bismuth, 우라늄, 비소 등)등이 잠재적 신독성을 갖는 물질로 분류되고 있다. 아직까지 호흡성 유리규산의 노출강도에 따른 만성신장질환 위험의 양-반응 관계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부 유의한 양-반응관계를 보고한 연구에서 0.51 ㎎/㎥·years 이상의 누적 노출수준에서 0.1 ㎎/㎥·years 미만 집단과 비교하여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하였다고 보고한 바 있다.

4. 국내 주물공장 후처리공정에서 측정된 선행연구 및 역학조사의 작업환경 측정(기하)평균값을 측정시기별로 적용하여 호흡성 유리규산의 누적 노출량을 추정했을 때 1988년부터 2010년까지 최소 0.676 ㎎/㎥·years 이상이었다. 호흡성 유리규산 외에도 보호구로 일반마스크를 착용하였다는 점, 환기설비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은 실내에서 주로 작업을 수행하였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크롬, 니켈 등의 금속 분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5. 따라서 우리 위원회는 근로자 상병의 업무관련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상당하다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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