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근로자 ○○○(남, 1950년생)는 69세가 되던 2019년 4월 전립선암을 진단받았다.
2. 근로자는 1974년 6월 □제철소에 입사하여 약 32년 3개월간 제선부 소결공정에서 현장설비점검 및 설비보수업무를 수행하였으며 2006년 9월 퇴직하였다. 이후 □제철소 협력사인 △사업장에서 2007년 1월에 입사하여 2014년 12월에 퇴사하였고, □제철소 협력사인 ◇사업장에서는 2015년 7월부터 2016년 7월까지 근무하였으며 소결공장 및 화성공장의 소속직원 관리감독 업무를 하였다.
3. 근로자의 질병과 관련된 작업환경요인으로는 야간교대근무와 비소 및 카드뮴 노출이 제한적 근거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근로자는 약 39년 간 설비 점검 및 설비보수 업무를 수행하면서 이 중 19년 7개월간 야간교대근무를 수행하였다. 선행문헌고찰결과 아시아권에서는 교대근무와 전립선암 간의 상관관계가 서양권보다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야간교대근무는 특히 공격적 전립선암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었다.
5. 따라서 우리 위원회는 근로자의 상병은 업무관련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상당한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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