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근로자 ○○○(여, 1974년생)은 만 44세가 되던 2018년 8월 28일 유방암을 진단받았다.
2. 근로자는 2000년 3월부터 2002년 9월까지 약 2년 7개월간 광소자 개발 연구원으로 광소자 측정 및 개발업무를 수행하였고, 2003년 3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약 3년간 LCD PR 및 CF 개발연구를 수행하였다. 이후 2006년 1월부터 2017년 8월까지 10년 8개월간 연구소 기술기획 및 연구소장 지원업무를 수행하였다.
3. 유방암과 관련 있는 직업환경적 유해요인으로는 전리방사선 등이 충분한 근거로 알려져 있고, 산화에틸렌, 교대근무 등이 제한적 근거로 알려져 있다.
4. 근로자가 업무를 수행하면서 전리방사선, IPA, 아세톤,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의 유해물질 노출 가능성은 있으나, 그 노출 수준은 매우 낮았을 것으로 추정한다. 야간작업을 포함한 교대근무는 수행하지 않았다.
5. 따라서 우리 위원회는 근로자의 유방암은 업무관련성의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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