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의 배관 설치 및 교체 작업자에게서 발생한 급성전골수구성백혈병 | 2020.0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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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1) | ||
1. 근로자 ○○○는 만 64세가 되던 2018년에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을 진단받았다. 2. 근로자는 1978년부터 2018년까지 약 25년 5개월간 석유화학, 정유 플랜트, 반도체, 페인트 공장, 아파트, 조선소 등 각종 건물의 신설 및 보수공사 현장에서 배관제작, 설치 및 교체 작업을 수행하였다. 3. 근로자의 질병과 관련 있는 직업·환경적 위험요인으로는 벤젠, 1,3-부타디엔, 방사선, 고무산업 등이 충분한 근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근로자는 업무를 수행하면서 사용한 방청도료와 접착제 등으로 지속적으로 벤젠에 노출되었고, 화학플랜트 보수작업 중 1,3-부타디엔에 고농도 노출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비파괴검사가 수행되었던 화학플랜트 현장, 조선업 현장에서의 간접 피폭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5. 따라서 근로자의 상병은 업무관련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