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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제조 작업자에서 발생한 시신경척수염		2018.11.13
작성자 : 관리자	첨부파일(1) 376108_2018_12_2.pdf 닫기
1. 근로자 ○○○(여, 1980년생)은 24세가 되던 2004년 시신경척수염을 진단받고 현재까지 치료중이다. 2. 근로자는 1997년 7월 □사업장에 입사하여 약 8년간 3라인 확산공정에서 오퍼레이터로 주로 웨이퍼 로딩/언로딩 작업을 하였고, 보조업무로 화학물질 교체, 폴리막 제거, 정전 이후 세척작업 등을 하였다. 3. 시신경척수염은 동양인, 여성, EBV 감염 과거력이 있는 자, 비흡연자에서 상대적으로 발병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까지 시신경척수염의 작업환경요인에 관한 연구는 알려진 바 없다. 단, 시신경척수염이 진단명으로 별도로 분류된 것이 최근이며, 매우 희귀한 질환이기 때문에 직업, 환경적 요인에 대한 역학적 연구가 유의미하게 나타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4. 근로자가 확산공정에서 작업하는 동안 여러 금속 및 유기용제에 노출되었을 것으로 추정하나, 근로자 질병 발생 이전의 작업환경측정에 대한 자료가 불충분하기 때문에 정확한 노출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5. 따라서 근로자의 상병은 업무관련성의 과학적 근거가 거의 없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