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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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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제조업체에서 근무하던 근로자에게 발생한 간암 2006.08.0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선박제조업체에서 근무하던 근로자에게 발생한 간암
【진단일자】: 2002년 01월 
【분    류】: 암(조혈계암, 폐암 제외)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선박제조업체에서 근무하던 근로자에게 발생한 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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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남나이48세직종 선박제조업업무관련성낮음

1. 개요: 정○○은 1984년 4월 D조선공업(주)에 입사하여 탑재부 수압반에서 작업을 하다가
   2000년 10월 간암 및 급성 B형 간염으로 진단되어 입원 치료 중 2002년 1월 간부전으로 사망
   하였다.

2. 작업환경: 정○○은 1984년 4월 입사하여 1987년 6월까지 탑재부서에서 수압직종으로 근무
   하였다. 수압직종의 업무는 탱크 내에 물을 채워 탱크의 균열 및 불량에 의한 누수를 시험
   하고 청소 등을 하는 업무이다. 1987년 7월 1일부터 운반직종으로 변경하여 2000년 10월 23
   일까지 탑재부, 조립부에서 근무하였다. 운반직종의 업무는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면서 블록
   의 입고 및 트란스포터의 신호업무를 하는 작업이다. 작업과 관련된 유해요인은 주로 소음이
   었고, 주변 작업에 의한 분진이나 용접흄에 간접적으로 노출될 기회가 간헐적으로 있었다.
   작업시간은 주야간 교대근무로 오전 8시에서 오후 5시까지 하루 8시간 근무하였고, 평균
   1-3시간 정도의 연장근무를 하였다.

3. 의학적 소견: 입사이전 건강하였다 하며, 음주는 일주일에 소주 반 병 정도를 마셨으며,
   담배는 2-3일에 1갑을 피웠다고 한다. 1999년까지 일반건강진단에서 B형간염 항원음성, 항체
   양성이었고 2000년 4월 일반건강진단에서 처음 B형 간염바이러스 항원항체가 모두 양성이라는
   결과가 나왔으며, 2000년 10월 전신적인 피곤감과 우측 견부 통증으로 지역의원을 방문, 다
   발성 간 종괴가 있다는 진단을 받고 2000년 10월 24일 서울J병원에 입원하였다. 10월 27일
   Hbs-Ag/Ab(+/+), Hbe-Ag/Ab(+/+)이었으며 간세포암과 급성 B형 간염으로 진단받았다. 의무
   기록에는 과다한 음주(heavy alcoholic drinking) 및 20갑년의 흡연을 하였고 내원 8개월
   전부터 금주, 금연상태로 기록되어있다. 또 간호정보지에는 가족력상 모친이 간암으로 사망
   하였다고 기록되어있다. 2000년 10월부터 2001년 9월까지 6차례 걸쳐 경동맥색전술을 시술
   받았고, 2001년 12월 27일 입원시에는 간부전 위험이 있어 7회차 시술을 하지 않고 보존적
   치료를 하다가 2002년 1월 27일 사망하였다.

4. 고찰: 작업과 관련된 유해요인은 주로 소음이었고, 간암을 유발하는 물질에 노출되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간암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는 요인들은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
   과다한 음주 등으로, 정기건강진단기록에 의하면 1997년부터 간기능검사에서 간장효소가 계
   속 증가되는 소견이 나타나있었다.
5. 결론: 정○○의 간암은
   ① 16년간 선박제조업의 수압시험 및 운반 작업을 하다가, 2000년 10월 간암으로 진단되었는데,
   ② B형 간염, 음주 등이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은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지만,
   ③ 작업 중 간암과 관련된 화학물질에 노출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므로,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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