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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색작업자에서 발생한 부정맥, 기질성 뇌증후군 2006.08.0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도색작업자에서 발생한 부정맥, 기질성 뇌증후군
【진단일자】: 2002년 09월 
【분    류】: 신경질환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도색작업자에서 발생한 부정맥, 기질성 뇌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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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남 나이 48세 직종 도색작업 작업관련성낮음

1. 개요: 신○○(남, 48세)은 1981년 2월 선박건조업체인 D조선해양(주)에 입사하여 통근버스
   운전을 하였고, 1993년부터 폐기물 수거를 위한 덤프트럭 운전작업을 하였으며, 1998년부터
   폐기물 수거통 도색작업을 했는데 도색작업을 하던 중 2002년 9월 기질성 뇌증후군으로 진단
   되었다.

2. 작업환경: 신○○은 1981년 입사하여 통근버스 운전을 하였고 1992년 11월부터 폐기물운반을
   위한 트럭운전을 하였고 1998년 6월부터 폐기물 수거통 도색작업을 하였다. 폐기물 수거통의
   도장작업은 옥외에서 시행되고 칠은 2-3회 하였고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작업량은 하루 10-
   20개 정도였고 작업이 없는 날도 있었다. 한달에 15일 이상 도장작업을 하였고 오후 5시까지
   작업하였다. 도장 작업이 없을 때는 순찰 작업을 하였다. 일일 페인트사용량은 10ℓ이고 도
   색시간은 1시간이 소요되고 페인트종류는 에나멜페인트 및 신나를 사용한다.

3. 의학적 소견: 신○○은 1996년 12월 덤프트럭을 정비하던 중 부상을 입어 1997년 추간판 탈
   출증으로 산재요양하고 1998년 6월 복직하였다. 복직 후 도색작업을 하였는데 도색작업을
   시작한 지 두 달 뒤부터는 어지러운 증상이 생겼고, 3-4개월 후부터는 페인트를 많이 마실
   경우 메스꺼웠으며, 작업을 쉬면 좋아졌다. 1998년부터 거의 매일 두통과 어지러움증이 발생
   하였다. 2002년 1월 15일 도색 작업 후 어지러움을 느끼고 쓰러지면서 슬관절과 견관절 부상
   을 입고 B병원에 입원하였다. 과거력상 심부정맥이 있고 심부정맥으로 인해 주관적인 증상을
   느낀 적은 없고 단지 약물복용 지시가 있어서 치료받고 있다고 했다. 흡연은 23-24세부터 하
   루에 한 갑 정도였고 음주력은 소주 1병을 한달에 2-3회 마시는 정도였다.

4. 고찰: 유기용제에 노출되는 작업은 도장, 인쇄, 도료제조 등 다양한데, 스프레이 도장공은
   지속적인 유기용제 노출에 의한 신경정신 장애가 많으며, 특히 선박제조업의 도장작업자는
   밀폐공간에서 작업 할 때가 많아 신경정신 증상 발생률이 높고, 장기간 노출된 근로자에서는
   만성독성뇌병증의 보고가 많다.
5. 결론: 신○○은
   ① 1981년 D조선해양(주)에 입사한 후 1988년부터 도색작업을 하다가 유기용제 중독 증상이
      발생하여, 2002년 9월 기질성 뇌증후군으로 진단되었는데,
   ② 심부정맥은 1995년부터 의무기록에 진단되었던 것으로, 유기용제 노출에 의해 발생되었다
      고 보기 어려우며,
   ③ 도색작업에 대한 작업환경평가 결과 공기중 유기용제 노출수준이 낮았고, 상기 근로자의
      도색작업은 비연속적인 옥외작업으로 유기용제에 고농도로 노출되었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낮다. 단, 유기용제 노출이 상당 수준으로 밀폐된
      공간에서 연속적으로 노출되었다는 것이 확인된다면 업무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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