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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조리작업자에서 발생한 경부 염좌, 양견대부 염좌, 경추부 수핵탈출증 2006.08.0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중식 조리작업자에서 발생한 경부 염좌, 양견대부 염좌, 경추부 수핵탈출증
【진단일자】: 2002년 01월 
【분    류】: 근골격계질환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중식 조리작업자에서 발생한 경부 염좌, 양견대부 염좌, 경추부 수핵탈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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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남 나이 40세 직종 조리사 작업관련성없음

1. 개요: 김○○(남, 40세)은 Y손짜장에 2001년 12월 7일에 입사하여 2001년 12월 14일까지
   근무하던 중 2002년 1월 26일 - 2002년 4월 24일까지 Y정형외과에서 경부염좌, 양견대
   부염좌, 경추부수핵탈출증(의증)으로 진단 받았다.

2. 작업환경: 중식 조리작업은 튀김, 후라이펜 조리작업, 국수를 삶아 처리하는
   작업으로 이루어진다. 면을 처리하는 작업은 10-12인분의 면을 삶아 건져내고 면발을 물에
   세척하고  식기에 면을 담는다. 밀가루 1포당 이와 같은 과정을 12-15회 작업하며, 1일 사용
   밀가루 총량은 4-6포에 해당한다. 밀가루 1포는 20 kg 정도이다. Y손짜장에서 상기 근로자의
   주작업은 국수를 삶아서 담아주는 것인데 실제로는 여러 분야의 조리작업에도 참여하였다고
   한다. 주방장은 짜장 소스작업을, 칼판은 야채 칼질을, 라면은 반죽을, 상기 근로자가 맡은
   사면은 튀김과 더불어 월코 또는 칼판의 임무인 탕수육 소스, 볶음밥, 짬봉 소스업무를 하였
   다. 1978년 S에서 배달업무 3개월을 시작으로 2001년 J에서 근무하기까지 수십곳의 중식집에
   서 써빙, 싸완, 기계라면, 칸고, 수타라면, 월코, 주방장으로 작업하였다.

3. 의학적 소견: 김○○은 1993년-1994년부터 우측 어깨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1998년 11월
   부터 2002년 3월까지 한의원에서는 습요통, 요각통, 한성견비통으로, 정형외과에서는 신경근
   병증(요추골부위), 내측상과염, 요통, 관절염 등의 근골격계질환으로 십수차례 치료를 받아
   왔다. 2001년 12월 14일 어깨의 심한 통증으로 Y손짜장에서의 일을 그만두고 12월 22일 Y한
   의원에서 오십견통, 요통을 진단받고 침과 부황치료후 1달간 쉬어도 호전되지 않아 Y정형외
   과에 내원하여 ‘경부 염좌, 양견대부 염좌 및 근막염, 경추부 수핵탈출증(의증)을 진단받고
   치료를 받아왔다. 경추 X-선, 우견갑골-X선 검사에서 이상소견은 나타나지 않았다.

4. 결론: 김○○은
   ① 1978년부터 현재까지 중국음식업에 종사하면서 우측 어깨의 통증과 어깨, 요추 부위의
      통증으로 치료를 받아왔으므로 Y손짜장에서 8일간의 근무로 상기의 질환이 발생하였다고
      볼 수 없으나,
   ② 중국음식업에서의 조리업무는 상지의 근골격계질환의 발생 위험성이 크며, 인간공학적인
      위험평가에서도 매우 위험한 작업으로 평가되고 위와 같은 작업을 장기간 계속할 경우에는
      어깨, 목 및 손목 등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판단되며,
   ③ 과거력상 경추 부위의 손상을 입은 적이 없고, 기타 관련된 전신질환이 없으므로,업무와
      관련하여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되나, ‘경추부의 수핵탈출증(의증)은 단순
      방사선검사상(경추 X-선)에서는 이상소견을 보이지 않고 있어 자기공명영상촬영 등의
      객관적인 방사선학적 확진을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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