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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설계작업자에게 발생한 중심성장액성망막염 2006.08.0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조선소 설계작업자에게 발생한 중심성장액성망막염
【진단일자】: 2001년 04월 
【분    류】: 안질환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조선소 설계작업자에게 발생한 중심성장액성망막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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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남 나이 36세 직종 설계 업무관련성낮음

1.  개요: 송○○은 선박건조업체인 E사에 1984.12. 입사하여 선행탑재부에서 절단작업을 해
    오다가 1991년 시력저하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1992.4. 플랜트구조설계팀으로 작업 전환
    하였다. 2000년 도면업무 중 상기증상이 있다가, 2001.4. 중심성장액성망막염으로 진단 받았다.

2.  작업환경: J사 선행탑재부는 철구조물 등을 용접, 절단하는 작업이 수행되며, 플랜트구조
    설계팀은 선박 및 산업구조물 설계작업을 하는 부서이다. 절단작업시에는 차광안경을 착용
    하였다고 하였으며, 플랜트구조설계팀의 업무는 1992-1998년까지는 수작업이 많았으며,
    컴퓨터는 3-4명당 1대씩 배당되어 컴퓨터작업은 많지 않았지만, 1998년부터 AutoCad 프로
    그램이 도입되어 컴퓨터작업이 많아졌다. 하루에 5-10시간을 모니터만 바라보고 일해야 하는
    작업이며, 바쁠 때는 연속적으로 2-3시간을 쉬지 않고 집중해서 일해야 할 때도 있었다.
    2001.7.부터 집중적인 업무로 눈의 피로가 많이 쌓였다고 하였다.

3.  의학적 소견: 송○○은 1984년 입사시 양안시력 1.5로 정상이었다. 과거 오토바이사고로
    1989년 비장절제술을 받았던 것 외에 특별한 질병력이 없었다. 가족 중에 안질환, 당뇨나
    고혈압 병력이 없었다. 담배는 20세 경부터 3일에 2갑을 피워왔으며, 음주는 주 2회, 소주
    1-1.5병을 마셔왔다.

4.  중심성장액성망막염: 20-40대 중장년층 남자에서 흔히 발생하며, 대부분 자연 치유되어 90%
    이상에서 0.7 이상의 시력을 보인다. 1/3-1/2 환자에서 재발하며, 재발은 50% 이상에서 1년
    내에 발생된다. 관련요인으로는 가족력, 영양결핍, 독성, 감염, 알레르기, 면역학, 혈액학,
    호르몬, 정신적 요인(성격특성이나 스트레스) 등이 보고되고 있어, 이 질환은 다인자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병인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많다. 한편, VDT 작업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보고된 바가 없다.
5.  결론: 송○○의 중심성장액성망막염은
   ① 설계작업을 수행하던 중 중심성장액성망막병증으로 진단되었는데,
   ② 중심성장액성망막병증의 원인은 현재 밝혀진 바 없으며,
   ③ 최초 증상발생시기로 보아, 설계작업으로 인해 유발된 것으로 보기 어렵고,
   ④ 작업의 내용과 발병전후의 작업변화를 검토해 볼 때, 설계작업으로 인한 스트레스가이
      질환의 발생에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없으며,
   ⑤ 컴퓨터 작업과 중심성장액성망막병증의 관련성이 보고된 바 없으므로,
   중심성장액성망막병증은 업무와 관련성이 낮다고 판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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