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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가공 근로자에서 발생한 수지의 근막동통증후군 2006.08.0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자동차부품 가공 근로자에서 발생한 수지의 근막동통증후군
【진단일자】: 1999년 09월 
【분    류】: 근골격계질환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자동차부품 가공 근로자에서 발생한 수지의 근막동통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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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남 나이 26세 직종 조립공 직업관련성 높음

1. 개요: 이○○(26세, 남)는 1996년 8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M사에 입사하여 브레이크
   가공업무를 하던 중 손가락에 통증이 발생하였으나 별다른 치료없이 계속 작업하였다.
   1999년 9월경 손가락 통증이 악화되어 개인병원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았고, 모 대학병원을 방문하여 손가락 근육사용에 의한
   ‘근막동통증후군’이라 진단받았다.

2. 작업내용: M사는 자동차 부품인 브레이크를 제조하는 사업장으로 이○○는 가공라인에서
   부품(M-2, M-CAR, 하우징, 2.4 kg/개당) 가공업무를 하였다. 하우징 가공은 하우징을
   양손으로 잡고 로딩/언로딩 작업을 수행하며, 그 외 디스크 패스 밀링, 러그 및 핀홀
   가공과 로트 마킹, 메인 보아 황삭 가공을 한다. 위 작업들은 전형적으로 양 손을 쓰며,
   손가락을 끼우고 집는 형태(핀치 그립)를 취하는 작업이다. 작업시간은 하루 8시간 작업에
   2시간 잔업을 하고, 주야 2교대로 1주일 단위로 순환한다.

3. 작업내용 분석: 부품 가공작업은 2.4 kg의 하우징을 양 손에 하나씩 핀치그립 형태로
   작업하므로 반복작업을 하여도 피로하지 않는 중량(남성의 경우 2.2 kg)을 초과하여 피로가
   누적될 수 있다. 또한 상지질환에 대한 위험성은 작업 부하 지표를 사용하였고, 작업에
   대한 강도·시간·회수·자세·속도 등을 고려한 평가결과 36점(위험한 점수가 7점 이상)
   으로 위험도가 매우 높게 나왔다. 부위별로 보면 중지와 검지의 둘째 마디 부위에 특히
   접촉 스트레스가 강하게 부가되었다.

4. 질병에 대한 고찰 : 개인병원에서는 근로자의 증상에 따라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진단하였다. 하지만 모 대학병원에서 실시한 임상화학적, 방사선학적, 골관절부의 핵의학적
   검사에서 류마티스관절염은 배제할 수 있었고, 양측 수지부의 근막동통증후군, 근염으로
   진단하였다.
5. 결론: 이○○는
① 증상 및 임상의학적 검사에서 ‘양측 수지의 근막동통증후군’을 진단 받았고,
② 하우징을 양손으로 로딩/언로딩하는 작업은 자세, 접촉 부위와 무게에서 피로가 누적될 수
   있고, 작업부하 지표 평가결과 36점으로 위험성이 높고
③ 과거 질병력 및 외상경력이 없으며, 하우징을 잡고 수행하는 작업방법 및 작업지속 기간이
   증상의 발생·진행·악화 등 질병 경과와 일치하므로
   이○○의 ‘양측 수지의 근막동통증후군’은 부품 가공작업에서 만성적으로 누적된 피로에
   의하여 발생하였다고 판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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