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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차량정비 및 관리업무에 종사하던 근로자에게 발생한 폐암 2006.08.07
작성자 : 관리자
【제    목】: 버스 차량정비 및 관리업무에 종사하던 근로자에게 발생한 폐암
【진단일자】: 2000년 05월 
【분    류】: 폐암
【제    공】: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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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차량정비 및 관리업무에 종사하던 근로자에게 발생한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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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남 나이 51 직종 정비공 직업관련성 높음

1. 개요: 이○○(51세, 남)은 1981.4. H고속버스에서 운전기사로 입사하여 고속버스를
   운전하다가 1988.5.부터는 차량 정비나 관리를 담당하던 중 2000년 3월 기침과 객혈이
   나타났고 2000. 5. 원 발성 폐암으로 진단받았다.

2. 작업환경: 이○○은 32세 때인 1981년 4월 H고속버스 운전기사로 입사한 후 1988년 5월
   관리직으로 보직변경 될 때까지 약 7년 간 고속버스를 운전하였다.
   이 당시 1984 1985년까지는 시급한 고장인 경우 기사가 직접 정비를 담당하였다. 1988년
   5월부터 1990년 11월까지 2년 6개월 동안은 S고속버스 사업소 운전주임으로서 고속버스
   주차장 관리와 간단한 정비 업무를 담당하였고 이 후 9년 6개월간은 차량관리자로
   근무하였다.
   차량관리자의 업무는 정비공장 입출고 및 차량 예방점검(정비) 등 차량관리와 현장순찰 및
   안전운행 관리로 매일 오전 7시 20분경부터 8시까지 약 40분 동안 약 15-20대의 버스의
   배기구에서 매연을 측정하였다.  3-4개월마다는 브레이크 라이닝을 교체하였다.

3. 의학적 소견: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일반건강진단 결과는 정상이었다.  2000년 3월
   기침과 객혈이 있어 I 대학병원에서 진찰받고 폐암(편평상피세포암, 좌상엽)을 진단받았다.
   흡연은 32세에 시작하여 중간 5년을 제외하고는 발병 전까지 매일 한 갑 정도를 피워 흡연
   량은 약 14갑·년이었다.

4. 고찰: 디젤엔진 연소물질 및 그 안에 포함되어 있는 다핵방향족 탄화수소에 노출되는
   근로자에서는 전반적으로 폐암 발생 위험도가 높고, 양-반응 관계도 보이고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5. 결론: 이○○의 원 발성 폐암(편평상피세포)은
  ① 21년 간 버스운전기사와 차량관리자로 근무하면서
  ② 배기가스에 포함되어 있는 다핵??향족화합물 등 디젤 연소물질과 브레이크라이닝의
     석면에 노출되었으므로
  ③ 비록 흡연을 하였으나 흡연 량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고 폐암 발생 연령이 51세인 점을
     감안할 때 과거 운전 및 배기가스 점검 및 차량관리 작업 중에 노출된 발암요인에 의해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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