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구배경

  - 2018년도 화학물질의 누출 및 피부접촉에 의한 재해자는 37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명 (약 49.4%)이 증가하였으며, 사고사망자는 1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명(약 55.6%)이 증가하였음
  - 2018년을 기준으로 한 화학물질의 누출 및 피부접촉에 의한 재해자 및 사고사망자는 전체 재해자 및 사고사망자의 증가와 비교하여 그 증가 수준이 매우 높아 지속적인 관심과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대책의 시행 및 관리가 필요
  - 본 연구에서는 급성경피독성 및 피부부식성 화학물질 등의 화학물질 누출 및 피부접촉에 의한 재해현황과 재해발생 원인, 발생원인 화학물질, 국내 유통량 및 취급 근로자 실태 등을 조사하여 사고사망 감소 등의 사고 재해 관리를 위한 실행력 강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함
  - 국내 급성경피독성 및 피부부식성 물질에 대한 노출기준 등의 피부 유해성 정보제공 실태 파악을 통한 관리대책 및 법 제도의 개선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고자 함

2. 연구결과

  - 2018년도 화학물질의 누출 및 피부접촉에 의한 재해자는 37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명(약 49.4%)이 증가하였으며, 사고사망자는 1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명(약 55.6%)이 증가한 수준임
  - 최근 5년간 화학물질 누출 및 피부접촉에 의한 사고사망자 발생현장에 대한 안전보건공단의 재해발생보고서를 사고사망 재해의 발생 원인별 사례로 분류한 결과, 작업장 안전보건관리 미흡(66건, 44.6%), 작업환경 시설 및 설비 관리 미흡(36건, 24.3%),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미실시(19건, 12.8%) 순으로 분석됨
  - 최근 3년간 화학물질 누출 및 피부접촉에 의한 재해자 및 사고사망자 발생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은 각각 91종, 16종으로 확인
  - 최근 3년간 화학물질 누출 및 피부접촉에 의한 2인 이상 사고사망자가 발생한 재해는 모두 10건의 사례에서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재해가 발생된 작업현장은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피워둔 갈탄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의 질식재해(3건), 밀폐공간에서 질소가스 질식재해(2건), 금속 세척조 내부 청소작업 중 트리클로로에틸렌(TCE) 중독재해(1건) 등으로 분석됨

3. 연구담당자 :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산업화학연구실 이권섭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