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근로자 ○○○(여, 1976년생)은 34세가 되던 2015년에 만성신장질환을 진단받았다.
2. 근로자는 1995년 5월(만 18세)부터 15년간 □ 식각 오퍼레이터로 교대근무를 수행하였으며, 2011년 1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주간근무를 하는 생산지원 사무직으로 전환 근무하였다.
3. 상병과 관련 있는 직업적 유해 요인으로는 중금속, 톨루엔, 크실렌, 트리클로로에틸렌, n-헥산 등 유기용제, 에틸렌글리콜, 교대근무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근로자의 만성신장질환 발별 위험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는 요인은 비소 및 유기용제 복합노출과 교대근무가 있다. 그러나 비소 및 유기용제 복합노출은 클린룸 노출, 공기 혼합 가능성, 물류작업시 노출 등을 고려해도 노출 수준이 매우 낮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교대근무 역시 역학연구가 많지 않고, 대부분 연구가 미세 알부민뇨와 같은 임상적 발병 이전 단계에서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들이었다.
5. 따라서 우리 위원회는 근로자 상병의 업무관련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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